우수한 경제성에 중복제거, 클라우드 장기 보관까지 통합 솔루션 제공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델 EMC(Dell EMC)가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IDPA(Integrated Data Protection Appliance) DP4400’을 출시한다. ‘델 EMC IDPA DP4400’은 2U 규격의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로서 백업, 중복 제거, 복제, 복구 및 클라우드 상의 장기 데이터 보존까지 지원한다. 뛰어난 경제성과 간편성은 물론, 강력한 엔터프라이즈급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해, 중견•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단위 부서나 원격지 지점에서도 쉽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최근 중견•중소기업에서도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고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저가 제품은 성능이나 효율성,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선보인 IDPA DP4400은 간편함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에 경제성까지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백업과 재해복구, 그리고 복제와 중복 제거는 물론 장기 보존 데이터의 클라우드 보관까지 데이터 보호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데이터 보호에 소요되는 총소유비용(TCO)를 최대 80%[1]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두드러진 장점이다. 최대 2배 빠른 백업 시간[2], 단일 2U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0%[3] 많은 용량, 평균 55:1[4]의 중복제거율로 동급 최고의 경제성[5]을 자랑한다.

델 EMC IDPA DP4400는 14세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탑재한 고집적 2U 규격의 어플라이언스로서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간편한 설치와 편리한 HTML5 인터페이스: 고객이 직접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과정이 간단하며, HTML5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 모니터링, 리포트 등 데이터 보호와 연관된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기반 도구들과 SQL 서버 관리 스튜디오(SQL Server Management Studio), 그리고 오라클 RMAN(오라클 리커버리 매니저) 등 다양한 관리 도구와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자들이 익숙한 인터페이스로 보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다운타임 없는 손쉬운 확장: 추가 하드웨어 구매 없이 라이선스 키로 단일 24TB(테라바이트) 어플라이언스를 최대 96TB까지 다운타임 없이 확장할 수 있다.

- 55:1의 평균 중복제거 비율로 더 많은 데이터 보호: 평균 중복 제거율 55:1로, 약 5PB(페타바이트)의 가용 용량을 보호할 수 있으며, 어플라이언스에 내장된 ‘클라우드 티어(Cloud Tier)’를 활용해 장기 보존용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어, 가용 용량이 14.4PB까지 확대된다.

-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지원: MySQL, 몽고DB(MongoDB) 등과 같은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Sphere’,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Microsoft Hyper-V)와 같은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등을 지원한다.

-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플래시의 강력한 성능: 백업 소요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이고, 중복제거된 데이터만 백업해 대역폭을 최대 98%[6] 줄인다. 또한 SLA(서비스수준협약) 및 RPO(복구지점목표)을 충족할 수 있도록 VM(가상머신)에 즉각적인 접근 및 복원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7배 많은 백업 스트림을 지원한다.

- 클라우드 레디(cloud-ready) 솔루션: 각각 5TB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isaster Recovery)’와 ‘클라우드 티어(Cloud Tier)’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isaster Recovery)’을 이용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구매 없이 AWS(아마존 웹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으며,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한 페일오버(failover. 이상이 생겼을 때 예비 시스템으로 자동전환), 단 두 번의 클릭으로 가능한 페일백(failback. 페일오버에 따라 전환된 시스템을 장애 발생 이전 상태로 상태로 되돌림) 등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이 제공된다. 또한 5대의 VM에 1년간 사용이 가능한 델 EMC ‘리커버포인트 포 버추얼 머신(RecoverPoint for Virtual Machines)’ 솔루션의 스타터 패키지(starter pack)도 제공한다.

IDPA DP4400은 가상화 분야의 선두 솔루션인 VM웨어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일반적인 백업 및 복구 업무를 vSphere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2U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5배 많은 VM을 보호하며, 전체 VM웨어 데이터 보호 스택(VM 및 프록시 배치, 보호 스토리지로의 데이터 이동)에 걸친 자동화로 더 많은 VM을 보호하도록 쉽고 비용 효율적인 스케일-업이 가능하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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