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재활인증병원을 현행 58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4월 19일 부터 5월 10일 까지 인증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활인증병원은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산재보험 의료기관 가운데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에 관한 기준을 심사하여 우수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 계획은 인력, 시설 등 4개 영역, 14개 항목, 우대·권고 4개항목에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적 분포를 고려하여 특수지역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하여 인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재환자 중 ‘뇌혈관.척주.어깨관절.엉덩이관절.무릎관절의 질환’으로 재활인증병원에서 치료받는 집중재활치료 대상에 대하여 관리료(1일당 입원 1만원, 통원 6천원) 수가를 신설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수가 신설로 산재노동자가 집중재활치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재활인증병원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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