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진 은행장(왼쪽 첫 번째)과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오른쪽 첫 번째)이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원아(임세연)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中企 밀집지역 인천 남동공단에 유휴 공간 활용…29개 중소기업 참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4일 인천 남동공단에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기업은행은 남동공단지점 3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광역시와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

남동공단 소재 29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입원 가능하고, 현재 13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 24명이 등원중이다.

기업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9월 중기 전용 어린이집 설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향후 두 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기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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