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21일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 다음달 초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면서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 의제, 정치 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주겠다"고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최근 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이 된다면 자신의 최고 강점이 뭐냐"는 질문에 답한 발언이 화제다.

정봉주는 "방송에서 날 70억분의 1 사나이라고 표현한다"면서 "정봉주가 70억 인구 중에 가장 뛰어난 공감능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리더는 민원해결사다. 민원을 내일처럼 느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다. 거기에 그 민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 먹거리까지 해결해주는 민원해결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봉주는 내달 초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현재 출연 중인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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