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배터리 있는 차량 뒷자석에서 연기 발견" 진술

▲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주행하던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긴급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화재는 22분만에 진화됐다. 
 
지난 28일 밤 9시 40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노오지JC 인근에서 A(31)씨가 운전하던 2016년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의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2분만에 진화됐다.

차량 안에는 운전자 A씨와 동승자 1명이 타고 있었으나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배터리가 있는 차량 뒷자석 틈에서 나오는 연기를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한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최근 차량 배터리 관련 부품을 수리 받았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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